산업재해 사례분석 2026년 5월 25일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오수관로 연결을 위한 맨홀 할석 작업중 토사붕괴로 사망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오수관로 연결을 위한 맨홀 할석 작업중 토사붕괴로 사망
📌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오수관로 연결을 위한 맨홀 할석 작업중 토사붕괴로 사망 실무용 바로가기

🚨 사고 개요

  • 사고 분류 (업종) : 건설업
  • 재해 형태 (사고 유형) : 매몰 (토사붕괴)
  • 사고 요약 (3줄 서머리) :
    • 오수관로 연결을 위해 굴착된 2m 깊이의 맨홀 내부에서 할석 작업을 수행하던 중 발생한 사고입니다.
    • 굴착 측면의 토사 붕괴 방지 조치 없이 연직으로 굴착하여 지반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 작업자가 토사에 매몰되어 사망한 전형적인 건설 현장 안전 관리 부재 사례입니다.

🔍 전문가가 재구성한 사고 당시 상세 상황

사고 당일, 현장에는 총 3명의 작업자가 투입되어 오수관로 매설 및 되메우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공정률 75%를 넘긴 시점에서, 피재자는 기존 맨홀에 ø300mm 오수관을 연결하기 위해 해머드릴을 사용하여 맨홀 벽면을 할석(구멍 뚫기)하는 작업을 수행하였습니다.

당시 굴착 깊이는 약 2m였으며, 작업자는 좁은 공간에서 구부정한 자세로 작업에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굴착 측면의 법면이 토압을 견디지 못하고 붕괴되었습니다. 약 1.5㎥의 점성토가 순식간에 쏟아져 내리며 작업자를 덮쳤고, 두부를 제외한 전신이 매몰되는 참변이 발생했습니다. 동료들이 즉시 구조하여 병원으로 후송하였으나, 작업자는 끝내 사망하였습니다.


⚠️ 베테랑 건설안전전문가의 예리한 원인 분석

1. 불완전한 상태 (물리적/환경적 요인)

  • 붕괴 위험 방지 조치 미흡: 굴착면의 기울기(구배)를 준수하지 않고 연직에 가깝게 굴착하여 사면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 흙막이 지보공 부재: 2m 깊이의 굴착임에도 불구하고 토사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흙막이 시설이 전혀 설치되지 않았습니다.

2. 불완전한 행동 (인적/행동적 요인)

  • 위험 구역 내 작업: 붕괴 위험이 상존하는 굴착 사면 하부에서 안전 확보 없이 무리하게 작업을 강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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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결함 (관리적 요인)

  • 작업계획서 미작성 및 미준수: 지반 굴착 시 필수적인 사전 조사와 작업계획서 수립이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현장에서 전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 관리 감독 부재: 위험 작업 시 현장 관리자가 배치되지 않아 불안전한 작업 방식을 즉각 제지하지 못했습니다.

🛡️ 다시는 이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방재 대책 (3E 대책)

🛠️ 1. 기술적 대책 (Engineering Control)

  • 굴착면 구배 준수: 지반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정한 기울기 기준을 반드시 준수하여 굴착해야 합니다.
  • 흙막이 지보공 설치: 구배 확보가 어려운 협소한 공간에서는 반드시 견고한 흙막이 지보공을 설치하여 토사 붕괴를 원천 차단해야 합니다.

📚 2. 교육적 대책 (Educational Control)

  • 위험성 인지 교육: 작업자들에게 굴착 사면 붕괴의 위험성과 전조 증상(균열, 낙석 등)을 교육하여 스스로 위험을 감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 3. 관리/규제적 대책 (Enforcement Control)

  • 작업허가제(PTW) 운영: 굴착 작업 전 관리자의 승인을 득하고, 안전 조치가 완료되었는지 확인 후 작업을 시작하도록 관리 체계를 강화합니다.

💡 전문가가 전하는 현장 관련 법규 및 최종 제언

[💡 관련 안전 규칙 명시]

본 사고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38조(사전조사 및 작업계획서의 작성 등) 및 제48조(굴착면의 기울기 기준)를 위반한 사례입니다. 지반 굴착 시에는 반드시 사전에 지반 상태를 조사하고, 토사 붕괴를 방지하기 위한 적정 기울기를 확보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한마디: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2m의 굴착 깊이는 결코 낮지 않으며, 한순간의 붕괴가 한 가정의 행복을 앗아갑니다. 현장의 모든 관리자와 작업자는 ‘설마’라는 안일함을 버리고, 규정된 안전 수칙을 생명줄처럼 지켜야 합니다.”

오늘의 현장 TBM(Tool Box Meeting) 5분 핵심 실천 가이드:

  1. 굴착면 상부에 중량물(장비, 자재)이 적재되어 있지는 않은가?
  2. 굴착 사면에 균열이나 토사 흘러내림 등 붕괴 징후는 없는가?
  3. 비상시 작업자를 즉시 대피시킬 수 있는 신호 체계와 대피로가 확보되었는가?

본 포스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의 국내재해사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건설안전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원문 게시판 번호 : 20040614141908V5EA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