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사례분석 2026년 5월 25일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유류저장탱크 보수작업중 탱크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유류저장탱크 보수작업중 탱크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
📌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유류저장탱크 보수작업중 탱크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 실무용 바로가기

🚨 사고 개요

  • 사고 분류 (업종) : 건설업
  • 재해 형태 (사고 유형) : 폭발
  • 사고 요약 (3줄 서머리) :

    1. 중고 유류저장탱크 내부 녹 제거 작업 중 신나 증기가 체류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됨.

    2. 환기를 위해 일시 중단 후, 탱크 내부로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스파크가 발생하여 폭발 사고가 발생함.

    3. 이 사고로 인해 작업자가 화상을 입고 치료 중 사망한 안타까운 사례임.

🔍 전문가가 재구성한 사고 당시 상세 상황

사고가 발생한 현장은 중고 유류저장탱크(41.4㎥)를 윤활유 임시 보관용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었습니다. 사고 당일, 작업자들은 탱크 내부의 녹을 제거하는 마무리 공정을 수행하고 있었으며, 인화성 물질인 신나를 헝겊에 묻혀 탱크 내부 벽면을 닦아내는 작업을 병행했습니다.

오전 8시 30분경부터 시작된 작업 중, 다량의 신나 증기가 발생하여 작업 환경이 악화되자 작업자들은 일시적으로 작업을 중단하고 환기를 실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약 10시 30분경, 탱크 내부의 가스 농도가 충분히 희석되지 않은 위험한 상태에서 피재자가 다시 탱크 내부로 진입하였습니다. 이때 내부의 일반형 전기기구에서 발생한 스파크가 점화원이 되어 탱크 내부에 체류 중이던 인화성 증기가 순식간에 폭발하였고, 피재자는 치명적인 화상을 입고 병원 치료 중 사망에 이르렀습니다.


⚠️ 베테랑 건설안전전문가의 예리한 원인 분석

1. 불완전한 상태 (물리적/환경적 요인)

  • 방폭 성능 부재: 폭발 위험이 높은 밀폐공간임에도 불구하고 방폭 구조가 아닌 일반형 조명 및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하여 점화원을 차단하지 못함.
  • 환기 설비 미흡: 인화성 증기가 체류할 수 있는 밀폐공간임에도 불구하고 강제 환기 설비나 가스 농도 측정 장비가 적절히 운용되지 않음.

2. 불완전한 행동 (인적/행동적 요인)

  • 안전 확인 절차 생략: 가스 농도가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하지 않은 채 밀폐공간으로 재진입하는 불안전한 행동을 함.

3.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결함 (관리적 요인)

  • 밀폐공간 작업허가제(PTW) 미준수: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 및 안전 조치 확인 절차가 형식적으로 이루어지거나 생략됨.
  • 안전 교육 및 관리 감독 부재: 인화성 물질 취급 시의 위험성과 밀폐공간 작업 수칙에 대한 현장 관리자의 감독이 미흡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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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는 이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방재 대책 (3E 대책)

🛠️ 1. 기술적 대책 (Engineering Control)

  • 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기기계
    ·기구는 반드시 해당 가스의 종류에 적합한 방폭 구조의 기기를 선정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2. 교육적 대책 (Educational Control)

  • 밀폐공간 작업 전, 작업자들에게 인화성 증기의 위험성과 가스 측정기 사용법, 비상시 대피 요령에 대한 특별 안전 교육을 실시해야 합니다.

📋 3. 관리/규제적 대책 (Enforcement Control)

  • 작업허가제(PTW)의 철저한 이행: 작업 전 가스 농도 측정, 환기 실시, 감시인 배치 등 안전 수칙이 확인된 후에만 작업을 승인해야 합니다.

💡 전문가가 전하는 현장 관련 법규 및 최종 제언

[💡 관련 안전 규칙 명시]

본 사고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232조(폭발위험이 있는 장소에서의 화기 등의 사용 금지)를 위반한 사례입니다. 해당 조항에 따라 폭발 위험이 있는 장소에서는 방폭 성능을 갖춘 전기기계
·기구를 사용하여야 하며, 점화원이 될 수 있는 화기 사용을 엄격히 금지해야 합니다.

전문가의 한마디: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특히 밀폐공간에서의 작업은 ‘설마’라는 생각이 ‘사망’이라는 결과로 직결됩니다. 현장의 모든 관리자와 작업자는 오늘 당장 우리 현장의 점화원을 제거하고, 환기 시스템을 점검하십시오. 여러분의 퇴근길은 안전이라는 기본 수칙 위에서만 보장됩니다.”

오늘의 현장 TBM(Tool Box Meeting) 5분 핵심 실천 가이드

  1. 가스 농도 측정 필수: 작업 시작 전과 작업 중 정기적으로 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기록하고 있는가?
  2. 방폭 기구 확인: 오늘 사용하는 전동 공구와 조명기구가 방폭 인증을 받은 제품인지 확인했는가?
  3. 비상 연락망 및 대피로 확보: 밀폐공간 입구에 감시인을 배치하고, 비상시 즉시 구조할 수 있는 장비와 연락 체계가 준비되었는가?

본 포스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의 국내재해사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건설안전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원문 게시판 번호 : 20040614142222QF8BQ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