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 사례분석 2026년 5월 25일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프레스를 들고있던 와이어로우프가 절단 협착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프레스를 들고있던 와이어로우프가 절단 협착
📌 [산업재해 예방/건설업] 프레스를 들고있던 와이어로우프가 절단 협착 실무용 바로가기

🚨 사고 개요

  • 사고 분류 (업종) : 건설업 (설비 해체 및 설치)
  • 재해 형태 (사고 유형) : 끼임(협착) 및 낙하
  • 사고 요약 (3줄 서머리) :

    1. 2000톤급 유압프레스 해체 작업 중, 크레인 정격하중을 초과한 과부하 상태에서 작업을 강행함.

    2. 노후화되어 소선이 절단된 부적격 와이어로프가 파단되면서 프레스 헤드가 하부로 낙하함.

    3. 하부 Pit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낙하한 프레스 헤드와 구조물 사이에 끼여 사망한 안타까운 사고임.

🔍 전문가가 재구성한 사고 당시 상세 상황

1999년 12월, 충남 천안의 한 건설 현장에서 유압프레스 해체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당시 현장에는 총 7명의 작업자가 투입되었으며, 130톤급 하이드로릭 크레인을 이용하여 2000톤 규모의 유압프레스 헤드를 인양하고 있었습니다.

오후 4시 30분경, 프레스 헤드를 지지하고 있던 서포트 프레임(Support Frame) 2개소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피재자는 하부 Pit(깊이 1.97m) 내부에서 유압잭을 사용하여 서포트 프레임을 분리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크레인에 연결된 25mm 와이어로프가 과도한 하중과 노후화로 인해 견디지 못하고 파단되었습니다. 지지력을 잃은 거대한 프레스 헤드는 순식간에 지면으로 낙하하며 하부의 서포트 프레임을 강타했고, 그 충격으로 밀려난 프레스 구조물과 Pit 벽체 사이에 피재자가 협착되어 현장에서 사망하였습니다.


⚠️ 베테랑 건설안전전문가의 예리한 원인 분석

1. 불완전한 상태 (물리적/환경적 요인)

  • 와이어로프의 결함: 소선이 심하게 단선된 노후 와이어로프를 사용하여 인양 작업의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함.
  • 장비 과부하: 정격하중 40톤 수준의 크레인에 약 70톤에 달하는 하중을 가하여 장비의 물리적 한계를 초과함.

2. 불완전한 행동 (인적/행동적 요인)

  • 위험 구역 내 작업: 낙하 위험이 있는 중량물 하부(Pit)에서 작업자가 직접 해체 작업을 수행함.
  • 안전 점검 소홀: 작업 전 인양 장비 및 와이어로프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지 않고 작업을 강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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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안전보건 관리체계의 결함 (관리적 요인)

  • 작업계획서 미흡: 중량물 취급에 따른 정격하중 계산 및 작업 반경 내 출입 통제 등 안전 작업 절차(SOP)가 부재함.
  • 관리감독 부재: 과부하 작업이 진행되는 상황을 통제하거나 중단시킬 관리감독자의 현장 지휘가 이루어지지 않음.

🛡️ 다시는 이 고통이 반복되지 않기 위한 방재 대책 (3E 대책)

🛠️ 1. 기술적 대책 (Engineering Control)

  • 인양 장비 및 줄걸이 용구 관리: 정격하중을 준수하고, 소선이 10% 이상 절단된 와이어로프 등 부적격 줄걸이 용구는 즉시 폐기 및 교체.
  • 안전장치 활용: 중량물 낙하 방지를 위한 보조 지지대 설치 및 인양 시 안전율을 고려한 장비 선정.

📚 2. 교육적 대책 (Educational Control)

  • 중량물 취급 안전 교육: 작업자 대상 크레인 정격하중 확인법 및 와이어로프 폐기 기준 교육 실시.
  • 위험 예지 훈련: 작업 전 TBM을 통해 낙하
    ·협착 위험 요인을 공유하고 비상시 대피 경로 숙지.

📋 3. 관리/규제적 대책 (Enforcement Control)

  • 작업허가제(PTW) 도입: 중량물 인양 작업 시 사전 작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안전관리자의 승인 후 작업 수행.
  • 출입 통제: 인양 작업 반경 내 관계자 외 출입 금지 및 신호수 배치 의무화.

💡 전문가가 전하는 현장 관련 법규 및 최종 제언

[💡 관련 안전 규칙 명시]

본 사고는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제14조(낙하물에 의한 위험 방지)를 위반한 사례입니다. 중량물을 취급하는 작업 시 낙하물에 의한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 구역 내 근로자 출입을 통제하고, 안전한 인양 장비를 사용해야 함에도 이를 준수하지 않았습니다.

전문가의 한마디: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1초의 편리함을 위해 생명을 담보로 하는 작업은 반드시 멈춰야 합니다. 현장의 모든 관리자와 작업자는 ‘오늘 내가 하는 작업이 내 가족의 행복을 지키는 일’임을 잊지 마십시오.”

오늘의 현장 TBM(Tool Box Meeting) 5분 핵심 실천 가이드:

  1. 오늘 사용할 와이어로프와 슬링벨트의 소선 절단 및 변형 여부를 육안으로 즉시 확인하십시오.
  2. 인양할 중량물의 무게를 정확히 파악하고, 사용하는 크레인의 정격하중 내에 있는지 반드시 재확인하십시오.
  3. 작업 반경 내에 작업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낙하 위험 구역은 반드시 통제 구역으로 설정하십시오.

본 포스팅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의 국내재해사례 데이터를 활용하여 작성되었으며, 건설안전전문가의 자문을 바탕으로 재구성되었습니다. (원문 게시판 번호 : 20040614141505V6DS2I)